인천 배다리 골목이 문화축제장으로…24~25일 ‘제4회 배다리 축제’ 개최
인천의 오래된 골목과 헌책방, 근대 문화유산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제4회 배다리 축제’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인천 제물포구 배다리 일대에서 열린다. 제물포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골목을 읽고, 이야기를 걷다’를 주제로 배다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 주민들의 삶을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배다리는 오래된 헌책방과 공방, 근대 건축물 등이 어우러진 지역으로, 이번 축제에서는 골목 곳곳의 문화공간을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배다리 철길 음악회와 인문학 콘서트, 헌책 경매 쇼 등이 마련된다. 철길 음악회에서는 배다리의 독특한 골목 분위기와 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인문학 콘서트에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헌책 경매 쇼는 배다리의 대표적인 문화 자산인 헌책방을 축제 프로그램과 연결한 행사로, 오래된 책과 책방 문화에 관심 있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올해 축제에서는 창영초등학교 개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근대 역사문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인천의 근대 문화유산인 창영초등학교 구교사를 중심으로 도슨트 투어가 운영돼 방문객들이 학교의 역사와 건축물에 담긴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배다리 골목에 자리한 헌책방과 공방 등 문화공간 10곳도 축제에 참여한다. 각 공간에서는 공연과 강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방문객들은 골목을 걸으며 배다리만의 문화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주민들이 배다리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와 지역의 문화 자산을 축제 콘텐츠로 풀어내면서,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골목문화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제물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주민들이 축제 준비 과정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해 배다리의 오랜 이야기를 함께 엮어가는 행사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4회 배다리 축제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인천 제물포구 배다리 일대에서 개최되며, 골목 음악회와 헌책 경매, 역사문화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