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야구장 마지막 무대에 프로야구 전설 총출동…11월 14일 ‘더 라스트 이닝’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를 빛낸 레전드들이 44년 역사의 잠실야구장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일구회는 오는 11월 14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잠실 더 라스트 이닝 by 르노’ 행사를 개최한다. 1982년 문을 연 잠실야구장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선수와 팬들이 함께 추억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참가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프로야구 원년을 대표하는 ‘불사조’ 박철순과 이만수를 비롯해 송진우, 이종범, 이승엽, 박용택, 이대호, 김태균 등 한국 야구의 각 시대와 구단을 대표했던 은퇴 선수 6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일구회와 한은회 소속 은퇴 선수들은 다시 유니폼을 입고 잠실 그라운드에 올라 레전드 경기를 펼친다. 승패를 넘어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온 선수들이 한 무대에서 팬들과 추억을 공유하는 특별 경기로 진행된다. 경기뿐 아니라 팬 사인회와 그라운드 체험, 선수들의 마지막 세리머니 등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잠실야구장에서 수많은 명승부를 지켜본 팬들에게도 마지막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1982년 개장한 잠실야구장은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경기장으로 자리해 왔다. 이번 행사는 선수와 팬들이 함께했던 잠실야구장 44년의 역사를 레전드들과 되돌아보는 작별 무대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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