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서 ‘2026 수제맥주 축제’ 16일 개막…8개 양조업체 경연·먹거리·체험 풍성
부산의 수제맥주와 지역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2026 부산수제맥주 마스터즈 챌린지’가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부산 북항 랜드마크 부지에서 개최된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수제맥주 업체 8개사가 참가해 최고의 수제맥주를 가리는 경연과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축제다. 행사는 사흘간 매일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부산항대교와 북항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올해 축제의 핵심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우수 수제맥주를 선정하는 경연 방식이다. 부산지역 양조업체 8개사는 각자의 특색을 살린 수제맥주를 선보이고, 행사장에서 제품 시음과 판매를 진행한다. 우수 수제맥주는 전문가 심사와 ‘바이킹 저지스’로 불리는 시민평가단 투표, 행사 기간의 실제 매출 실적 등을 종합해 선정한다. 전문가들의 품질 평가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선호도와 구매 결과까지 반영해 부산을 대표할 수제맥주를 가린다는 계획이다. 축제장에는 독특한 테마 공간도 조성된다. ‘북극항로 개척을 위해 부산 북항에 정박한 바이킹’을 주제로 행사장을 꾸미고, 방문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수제맥주 스탬프투어와 맥주 OX 퀴즈, 수제맥주 미니어처 만들기, 바이킹 머리띠 만들기, 인공지능(AI) 사진관 등이 마련된다. 지역 소상공인들과 함께하는 먹거리 행사도 눈길을 끈다. 부산지역 식음료 업체 15개사 등이 참여해 수제맥주와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며, 플리마켓에서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직접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방문객들은 부산지역 수제맥주와 먹거리를 함께 경험할 수 있고, 참여 업체들은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제품을 알릴 기회를 얻게 된다.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도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부산항대교의 야경과 북항의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운영돼 가을밤의 특별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 수제맥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덕원 부산경제진흥원 단장은 시민들이 부산을 대표하는 수제맥주를 직접 맛보고 평가할 수 있도록 경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했다며, 북항에서 지역 수제맥주와 다양한 먹거리를 함께 즐기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 부산수제맥주 마스터즈 챌린지’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부산 북항 랜드마크 부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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