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장관 후보자 논란 속 측근 문신까지 온라인 화제…“개인 자유” vs “공식석상 고려해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기본소득당 당직자의 팔 문신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신지혜 기본소득당 대변인과 노서영 대변인, 김진서 부대변인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 후보자에 대한 정치권의 비판과 관련한 당의 입장을 밝혔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진서 부대변인의 팔뚝 문신이 그대로 드러난 모습이 주목을 받았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문신은 개인의 선택인 만큼 정치인의 자질이나 공적 활동과 연결해 평가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반면 정당 당직자로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만큼 외부에 비치는 이미지와 공적 자리의 성격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문신 자체보다 공적 행사에서의 복장과 태도 문제로 봐야 한다는 시각이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장관·의원 겸직 계속 요구” 기자회견에서는 용 후보자의 의원직 유지 문제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신지혜 대변인은 새로운 정치적 선례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 관행과 다른 시도도 필요하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또 비례대표 의원과 젊은 여성 정치인에 대한 과도한 비판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기본소득당은 용 후보자가 장관에 임명되더라도 국회의원직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이어가고 있다. 용 후보자 역시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비례대표 의원직에서 사퇴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의원직을 내려놓을 경우 기본소득당의 원내 기반이 약화될 수 있다는 점 등이 그 배경으로 거론되고 있다. 야권은 겸직·조직 운영 문제 집중 공세 반대 진영에서는 장관직과 국회의원직을 동시에 유지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놓고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일부에서는 용 후보자와 관련한 별도 조직 운영 의혹까지 제기하며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현재 제기되는 여러 의혹과 비판 가운데 상당수는 정치권 주장 단계인 만큼 구체적인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 결국 이번 논란은 용혜인 후보자의 장관 적격성 문제와 함께 의원직 겸직의 적절성, 정당의 정치적 판단, 공적 인물의 이미지와 표현의 자유를 어디까지 구분할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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