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국가’ 정신이 잣대이다.
국가의 힘자랑은 많은 희생을 따르게 한다. 아담 스미스는 국부의 원천은 노동자의 생산으로 귀결시켰다. 그러나 생산적인 곳이 아닌, 서비스 부문에 지나친 팽창은 문제가 따른다. 자유주의 국가는 국민을 주인으로 함으로써 국가는 서비스 부문으로 분류된다. 공산주의 국가와는 다른 것이다. 공산주의 국가는 폭력·테러를 늘 쓴다. 생산도 폭력으로 한다. 그러나 자유주의 국가는 국민의 생산에 집중하고, 국가는 외침이나, 국가 치안에 관심을 갖는다. 그 외 국가 폭력은 가능할 줄여야 한다는 말이다. 대한민국 국가 폭력의 뻘짓 현실이 그 원리에 맞는지 의심스럽다. 결론은 절대 아니다. 중앙SUNDAY 이창균 기자(2026.10.09.), 〈어디서나 ‘핫’한 K라면…수출 20억 달러 넘본다〉, 라면은 세계 시민들에게 K 푸드로서 인기를 끈다. 그 돈은 코 묻은 돈까지 포함되어 있다. 만드는 사람, 먹는 사람을 봐도 서비스에 종사하는 직군의 시민들은 그 돈이 아까운 줄 알아야 한다. 그게 세계 시민으로 기본 자세이다. “한국인의 ‘소울 푸드(영혼을 울리는 음식)’로 통하는 국산 라면(이하 ‘K라면’)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라면 수출액은 9억3540만 달러(약 1조2657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27.9% 증가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라면 수출액인 15억2000만 달러의 약 62%를 올해 상반기에 이미 달성했다. 이 추세라면 올해 사상 첫 연간 라면 수출액 20억 달러 시대를 여는 것도 가능할 전망이다. 수년 전 K라면의 글로벌 인기가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에 집중됐다면, 지금은 농심·오뚜기·팔도 등 국내 다른 라면 업체의 더 다양한 매운맛으로 확산한 게 세계 시장에서 K라면 전반에 대한 선호도가 얼마나 높아졌는지는 국가·지역별 수출 현황 통계로 잘 드러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에서 K라면을 가장 많이 수입한 나라는 중국(3억8540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47.9% 증가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소비 시장을 가졌고 한국과 입맛이 비슷한 면이 있는 중국의 K라면 사랑이 여전하다. 그런데 이뿐이 아니다. K라면은 미국에서 2억5470만 달러어치가 팔려 전년보다 수출액이 18.2% 증가했고 아세안에서도 2억2320만 달러로 12.4% 증가했다. 또한 ▶중앙아시아 8240만 달러(38.7%) ▶일본 7730만 달러(23.6%) ▶중동 4750만 달러(22.0%) 등으로 판로가 다양할뿐더러 성장세도 뚜렷했다. 현지화 전략, 1인 가구 확산도 인기 한몫 중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지 않게 판로가 분산됐고, 한국과 입맛이 다르다고 여겼던 국가·지역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K라면 같은 인스턴트 라면의 종주국으로 통하는 일본에 대한 수출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K라면의 해외 수요가 그만큼 두텁다는 방증이다. aT 관계자는 “해외에서 인기인 K라면은 매운맛이 대부분”이라며 “맵지 않고 단맛이 주를 이루는 일본 라면과 경쟁하지 않고 독자적 시장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양식품 불닭볶음면과 함께 농심 ‘신라면’, 오뚜기 ‘진라면’, 팔도 ‘팔도비빔면’ 등 국내에서 수십 년간 검증된 스테디셀러 역시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국가가 라면을 생산하면 개념이 다르다. 폭력·테러 수준에서 노동을 다룬다. 국가의 속성이 소개되었다. 트루스데일리 조정진 대표기자업데이트(10.11), 〈박왕자 씨 쏜 北여군, 훈장 받고 순회 강연… 지뢰 도발에도 ‘대화 구걸’하는 李정권〉,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매설한 지뢰로 한국군 장병 3명이 중경상을 입은 가운데, 과거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 씨를 사살한 북한군 여군이 오히려 북한의 고급 훈장을 받고 각급 부대를 돌며 순회강연까지 했다는 사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북한이 우리 국민의 희생을 사죄하기는커녕 군 내부의 충성심과 전투 의지를 고취하는 선전 소재로 활용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한 탈북인 출신 주성하 동아일보 기자는 최근 북한의 지뢰 매설과 한국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면서 “북한군 내부는 지금 축제 분위기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북한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벌여온 국경화 작업의 와중에 한국군 장병들이 지뢰로 다치는 사건까지 발생했지만, 우리 정부는 실효적인 대응책을 제시하지 못한 채 대화 재개에만 매달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주 기자의 분석은 2008년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을 소환한다. 북한이 무력 도발을 저지른 뒤에도 사과와 책임 추궁 대신 남북대화와 평화라는 구호만 앞세운다면, 상대방은 이를 유화의 신호가 아니라 도발에 대한 사실상의 묵인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경고다. 관광객 사살한 19세 여군, 처벌 대신 국기훈장 1급 2008년 7월 11일 새벽, 금강산 관광지구에서 남측 관광객 박왕자 씨가 북한군의 총격으로 사망했다. 당시 53세였던 박씨는 관광지구 해안을 산책하다 북한군의 총격을 받았다. 이 사건으로 금강산 관광은 중단됐고 남북관계에도 심각한 파장이 일었다.” 폭력·테러를 늘 쓰니, 시민의 생명쯤은 별일 아니게 생겼다. 같은 논리가 그런 위정자가 국부의 원천인 생산의 중요성을 알 이유가 없다. 라면이 누가 사가고, 누구 먹는가에 관심 자체가 없다. 국제 분업이 불가능한 지도원리이다. 공산권의 국가 폭력·테러는 비 생산부분에 쓰인다. 트루스데일리 유진실(10.11), 〈[기획] 북한·중국 미인계에 약점 잡힌 사람들 어떻게 당했나?〉, “백범 김구의 50년 전 첫사랑 찾아주기 공작부터 北의 '허니트랩'은 어떻게 진화했나. 원정화·노수희·상하이 스캔들·크리스틴 팡… 성관계보다 무서운 것은 ‘약점’과 ‘접근권’ “정치인·외교관·종교인·기업인·언론인 누구도 예외 아니다”… 정보전 시대의 오래된 무기 미인계, 영어로 ‘허니트랩(honey trap)’이라 불리는 공작은 영화 속 상상만은 아니다. 실제 정보전에서는 성적·감정적 접근을 통해 상대방과 친밀한 관계를 만든 뒤 정보나 약점을 확보하고, 경우에 따라 이를 협박이나 회유의 수단으로 활용한다. 유튜브 채널 ‘효잉’ 캡처 미인계, 영어로 ‘허니트랩(honey trap)’이라 불리는 공작은 영화 속 상상만은 아니다. 실제 정보전에서는 성적·감정적 접근을 통해 상대방과 친밀한 관계를 만든 뒤 정보나 약점을 확보하고, 경우에 따라 이를 협박이나 회유의 수단으로 활용한다. 유튜브 채널 ‘효잉’ 캡처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상징 김구 선생마저 북한의 미인계에 넘어갔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유튜브 채널 ‘효잉’이 올해 초 공개한 콘텐츠 ‘북한 미인계에 약점을 잡힌 정치인들’이 던진 질문이다. 효잉은 영상에서 △김구가 북한의 미인계에 당했다고? △북한이 쓰는 미인계 수법 △북한 여자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 ‘000’ △중국의 미인계 수법 △중국의 미인계에 당했던 ‘상하이 스캔들’ △미인계에 대응하려면? 등을 차례로 소개하며 북한과 중국의 정보공작 가능성과 대응책을 짚었다. 미인계, 영어로 ‘허니트랩(honey trap)’이라 불리는 공작은 영화 속 상상만은 아니다. 실제 정보전에서는 성적·감정적 접근을 통해 상대방과 친밀한 관계를 만든 뒤 정보나 약점을 확보하고, 경우에 따라 이를 협박이나 회유의 수단으로 활용한다. 그러나 모든 남녀관계를 미인계로 규정해서는 안 된다. 핵심은 누가 누구에게 접근했는가, 왜 접근했는가, 그 관계를 통해 무엇을 얻으려 했는가다. 김일성의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한 백점 김구 앞에는 뜻밖에 그가 젊은 시절 혼인을 약속했다가 도산 안창호의 반대로 언약이 깨진 도산의 여동생 안신호였다. 안신호는 무려 17일 동안 김구 숙소에서 시중을 들고, 대동강 뱃놀이와 김구 어머니의 제삿날까지 챙겼다. 유튜브 채널 ‘효잉’ 캡처 김일성의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한 백점 김구 앞에는 뜻밖에 그가 젊은 시절 혼인을 약속했다가 도산 안창호의 반대로 언약이 깨진 도산의 여동생 안신호였다. 안신호는 무려 17일 동안 김구 숙소에서 시중을 들고, 대동강 뱃놀이와 김구 어머니의 제삿날까지 챙겼다. 유튜브 채널 ‘효잉’ 캡처 ① 김구 앞에 나타난 50년 전 첫사랑… 우연인가, 공작인가 1948년 4월 19일 분단을 막고 남북 단일정부를 모색하기 위해 백범 김구는 38선을 넘어 평양으로 향했다. 그런데 평양에서 김구를 맞은 인물 가운데 뜻밖의 여성이 있었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안신호였다. 안신호는 도산 안창호의 여동생으로 젊은 시절 김구와 혼인을 약속했던 인물이다. 김구가 소설가 이광수의 도움을 받아 쓴 ‘백범일지’에도 안창호의 반대로 두 사람의 인연과 혼약이 깨지면서 김구가 겪었던 심경이 기록돼 있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일부 기록과 언론·연구에서는 북한 측이 김구의 개인사를 파악한 뒤 안신호를 평양에서 만나게 해 심리적으로 영향을 주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다. 특히 ‘효잉’은 북한이 김구의 첫사랑을 공들여 찾아내 평양으로 불러들였고, 무려 17일 동안 김구 숙소에서 시중을 들게 했다. 대동강 뱃놀이와 김구 어머니의 제삿날까지 챙겼다는 것이다. ② 김구는 평양에서 무엇을 말했나… ‘사과 과수원’ 발언의 진실 김구가 평양에서 김일성과 만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당시 김구는 분단을 막기 위한 남북 협상을 추진했다. 김규식과 함께 북한 지도부와 회담했고, 김일성과 별도 회담도 가졌다. 논란이 되는 것은 김구가 평양에서 한 발언이다. 북한 측 기록과 김일성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는 김구가 북한의 공산주의자들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협력 의사를 보였으며, 남한에서 정치활동이 어려워질 경우 북한에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과수원을 마련해 달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는 내용이 등장한다.” 국가의 나쁜 폭력의 습성을 시도때도 없이 사용한다. 조선일보 사설(09.01), 〈[사설] '새벽배송 제한법' 당사자 98% 반대에도 밀어붙이나〉, “민주당이 추진 중인 ‘새벽 배송 제한법’에 대해 쿠팡 배달기사의 98%가 반대했다고 한다. 쿠팡파트너스연합회가 배달기사 3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법안은 자정부터 오전 5시가 포함된 야간 근무 횟수를 월 12회 이하로 묶는 등 심야 작업 시간을 제한하는 내용이다. 노동자 건강권을 명분으로 내세운 법안을 정작 당사자들은 거부하고 있는 셈이다. 법안은 지난해 민주노총 산하 택배노조가 심야 배송 전면 중단을 요구하면서 논의되기 시작했다. 배달기사들은 “소득이 끊기는 생존권 문제”라며 맞섰고 소비자들도 동조하며 5만명이 국회 반대 청원에 참여했다. 실태조사도 허술했다. 노동부는 법안 근거로 야간 배송기사의 뇌심혈관 질환 위험이 2.88배 높다는 용역 보고서를 내놨는데, 알고 보니 표본이 야간 기사 10명, 주간 기사 4명에 불과한데다 스마트 손목시계로 조사했다.” 동맹국 소비활동까지 개입한다. 물론 그들은 절대로 우리의 소행이 아니라고 할 것이다. 조선일보 이영관·연지연 기자(10.10), 〈쿠팡, 2년 8개월 새 18건 '장애'… 온라인 플랫폼 최다〉, “어제 새벽 2시간 먹통 사태. 국내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의 주요 서비스가 9일 새벽 2시간여 먹통이 되면서 식당 영업부터 음식 배달, 새벽배송까지 차질이 빚어졌다. 식당들은 주문받은 음식을 배달하지 못했고, 배달 라이더들은 고객 주소를 확인하지 못해 발이 묶였다. 새벽배송 업무가 지연되면서 소비자들이 시킨 상품 주문이 무더기로 취소됐다. 쇼핑과 음식 주문·배달, 새벽 배송 물류까지 한꺼번에 마비된 것이다. 쿠팡은 주문이 취소된 고객에게 쿠팡캐시 5000원을 지급하는 것을 포함한 보상안을 내놨다. 하지만 장애 탓에 아예 받지 못한 주문이나 손 놓고 기다리는 동안 놓친 일감 등에 대한 보상은 언급이 없었다. 쿠팡은 최근 2년 8개월간 주요 온라인 플랫폼 가운데 서비스 장애가 가장 잦았다. 거대 플랫폼이라는 덩치에 걸맞은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오류는 오전 0시 30분쯤 쿠팡과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등에서 본격화했다. 한글날 연휴를 앞두고 야식 주문이 몰리던 시간이었다. 쿠팡이츠 입점 식당들은 주문을 받아 음식을 만들었지만 라이더가 배정되지 않았다. 자영업자 커뮤니티에는 “라이더가 잡히지 않아 항의하는 고객에게 직접 배달을 나갔다”는 사연을 포함해 수십 건의 피해 사례가 올라왔다. 쿠팡이츠 라이더들은 음식을 수령하고도 배송지를 몰라 대기해야 했다. 새벽 배송 기사용 앱마저 멈춰 일부 물류 거점에서는 차량 출발이 지연됐고, 배송 중이던 기사들은 배달 완료 인증 등을 하지 못해 업무에 차질을 겪었다.” 공산권에서 개인이 그런 무모한 행동을 할 수 있을까? 결국은 공산주의 국가의 뻘짓이다. 동아일보 김재형·천종현 기자(10.09), 〈“AI로 은행 해킹 ‘中 광둥 26세’ 가능성… AI와 대화에 단서 남겨”〉, “국내 금융사를 연쇄 공격한 해커가 중국 광둥(廣東)성에 거주하는 26세 인물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공격에 사용된 서버에서 ‘26세, 중국 광둥(廣東)성 거주’라는 정보가 발견된 것이다. 해커가 인공지능(AI)에 이력서를 써 달라고 부탁하며 직접 입력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이를 찾아낸 미국 보안기업의 보고서를 단서로 해킹 경로를 쫓고 있다. AI로 금융사를 뚫은 해커가 AI와 나눈 대화에 추적의 실마리를 남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 이력서 부탁하다 신상 노출 글로벌 보안기업 미국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7일(현지 시간) 금융권 해킹에 쓰인 서버를 분석한 ‘정체불명의 해커, AI 해킹 도구 아르텍스(ARTEX)로 한국 금융권 공격’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금융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은행·저축은행·캐피털사 7곳에서 개인정보 약 6만6000명분과 법인 정보 2200건이 유출됐다.” 자유주의 국가에서 공산주의 국가와 같으면 문제이다. 결국은 생산이 아닌, 서비스 분야가 뻘짓을 계속하고, 생산성에 장애를 일으키게 한다. 군사분계선(MDL)이 문재인 9·19 군사합의서에 엉뚱하게 정하고 엉뚱한 국가 경계를 한다. 조선일보 양지호 기자(10.05), 〈전방 모든 군단이 ‘빈총 경계’ 섰다.〉라고 했다. 국민은 불안하다. 천지일보 사설(10.08), 〈北지뢰에 中AI 해킹까지… 국민 59% 안보 우려〉, “국민 10명 중 6명이 지금의 안보 상황을 불안하게 보고 있다. 본지 의뢰 최신 여론조사에서 ‘우려된다’는 응답은 59.3%로 ‘안심된다’는 응답(37.6%)을 21.7%p 웃돌았다. 특히 ‘매우 우려된다’는 응답만 46.2%였다. 최근 비무장지대(DMZ)의 북한 지뢰 폭발에 이어 금융권을 겨냥한 중국AI를 활용한 해킹까지 현실화한 상황에서 나온 수치다. 예사롭게 넘길 일이 아니다. 특히 2030의 불안이 두드러진다. 18세 이상~20대의 66.0%, 30대의 71.5%가 안보 상황을 우려한다고 답했다. ‘매우 우려된다’는 응답도 각각 55.6%, 61.7%였다. 30대는 전 연령층 가운데 가장 높았다. 안보 불안을 북한의 도발을 오래 겪어온 고령층의 문제로만 볼 수 없다는 뜻이다. 젊은 세대까지 왜 이토록 불안해하는지 정부와 정치권은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안보 위협은 이미 현실이다. 지난달 서부전선 DMZ에서는 지뢰가 폭발해 우리 장병들이 다쳤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 수지반보병지뢰가 인위적으로 설치된 것으로 판단했다. 유엔사도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했다. 휴전선에서 우리 장병의 생명을 직접 위협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위협은 휴전선 밖 곧 하이브리드 전쟁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동맹국에서도 비상 상황을 알린다. 조선일보 사설(10.10), 〈美의 잇단 비자 거부, 갈등 본질은 친북·친중 의심 아닌가〉라고 했다. 국민이 위정자에게 그런 권한을 부여했을까? 국정원이 동맹과 적군을 혼돈스럽게 대한다. 동아일보 신진우 워싱턴 특파원·신규진 기자(10.10), 〈[단독]美 “韓, 정보-방첩 수십년 동맹기준 준수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한미 정보협력 논란을 두고 “한국이 수십 년간 이어져 온 한미동맹의 기준을 준수하기를 기대한다”고 8일(현지 시간) 밝혔다. 미국의 대(對)북한 정보 공유 제한 등으로 한미 정보협력의 균열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정보·방첩 분야에서의 동맹 간 신뢰와 보안 원칙을 강조한 것이다. 최근 한국 측의 민감한 정보 공개 등을 두고 우회적으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는 해석이 나온다. 미국 백악관 당국자는 이날 ‘현재 한미 정보협력 상황, 특히 상호 신뢰와 정보 공유’에 대한 동아일보 질의에 “우리는 한국이 수십 년간 이어져 온 ‘동맹의 기준(standards of our decades-long alliance)’을 ‘준수(uphold)’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정보 및 방첩(intelligence and counterintelligence)에 관련해서”라고 답했다. 그간 트럼프 행정부는 동맹과의 정보협력 의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해 왔다. 이런 상황에서 ‘동맹의 기준 준수’를 거론하며 방첩 사안을 지목한 것은 한국이 미국에 지켜야 할 정보 보호 원칙에 소홀했다는 트럼프 행정부 일각의 불만을 드러낸 발언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 당국자는 한국이 실제로 특정 기준을 위반했는지, 한국 측에 별도의 개선 조치를 요구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백악관 소속이 아닌 트럼프 행정부의 다른 당국자는 같은 날 “민감한 정보의 공유는 ‘확고한 상호 신뢰(strong mutual trust)’를 전제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두 명의 각기 다른 미국 당국자가 한미 정보 공유의 신뢰를 강조한 것 역시 한국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불편한 기류를 보여준다는 평가다. 미국은 올 3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 평안북도 구성의 우라늄 농축시설에 관해 발언한 후 한국에 대북 정보 공유를 일부 제한하고 있다. 이 제한이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은 8일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의 답변으로도 확인됐다.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올 6월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한국 미국 일본의 실무그룹 회의에서도 미국 측의 요청으로 국가정보원이 참석하지 못했다.“ 국가 폭력을 이렇게 사용하면, 치안은 어떤가? 동아일보 정원수 부국장(08.07), 〈[동아광장]‘수사부 장관’이 된 행안장관〉,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폐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을 때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표결에 불참했다. 검찰 사무를 관장하는 주무 장관으로서 사실상 반대표를 던진 것이다. 정 장관은 나중에 “여러 가지 고민 끝에, 표결에 참여해 구체적으로 의견을 내는 것보다 참여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며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정 장관처럼 국무위원 겸 여당 의원인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찬성표를 던졌다. 형사소송법 관련성이 가장 높은 유관 부처 장관 2명이 정부 여당이 추진한 법안에 서로 다른 의사를 표시한 것 자체가 이례적이다. 새 형사소송법이 시행되면 법무부와 행안부 사이엔 권력 대이동 같은 업무 변화가 생긴다. 민주화 이후 가장 강력한 사정(司正)기관이었던 검찰을 관리 감독하던 법무부는 검찰의 권한 축소에 따라 수사 업무를 더 이상 맡지 않게 된다. 반면 기존에 검찰이 하던 수사는 행안부 소속의 경찰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각각 나눠서 맡는다. 제3의 수사기관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행정부로부터 독립된 수사기관이라는 점에서, 권한이 훨씬 더 세질 경찰에 이어 신생 수사기관인 중수청까지 행정부의 양대 수사기관을 모두 행안부 장관이 독점 관리 감독하게 되는 것이다. 이쯤 되면 ‘수사부 장관’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다.” 국가에 대한 기본을 이야기한다. ‘야경국가’ 정신의 잣대가 필요한 시점이다. 중앙일보 전민구 기자(10.08), 〈그리스 신전 배경으로…루비오 ‘MAGA 계승’ 연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7일(현지시간) 서구 민주주의 발상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미국 우선주의’ 기조를 재확인했다. 전통적 가치를 중심으로 서구가 다시 일어서야 한다고도 했다. 미 언론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후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루비오의 정치적 행보와 맞닿은 연설이란 평가가 나왔다. 루비오는 이날 프닉스 언덕 연단에 오른 뒤 아크로폴리스와 파르테논 신전을 배경으로 “다음 10년에 우리가 어떤 길을 택하느냐에 따라 서구가 세계 정상을 유지할지, 쇠퇴와 몰락의 미래를 받아들일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닉스 언덕은 기원전 5세기부터 아테네 시민들이 모여 토론하고 투표했던 곳으로, 그리스 직접민주주의를 상징하는 장소다. ‘미국 우선주의’를 서구 전통 가치와 연결하기도 했다. 루비오는 “계몽된 외교정책이 자국민보다 ‘세계 공동체’를 우선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게 유행이 됐다”며 “고대 그리스인들은 자국에 대한 충성심에 이기적이거나 잘못된 것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알렉산더 대왕과 율리우스 카이사르, 스페인 정복자 에르난 코르테스 등을 거론하며 “국가는 외교가 실패했을 때 무력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유럽이 오랜 잠에서 깨어나 수천 년 전 불씨를 다시 지필 수 있다고 믿는다”며 “(미국과 유럽의) 우애가 끊어지게 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조선일보 김은중 특파원(10.11), 〈트럼프, '경유딜' 비판한 젤렌스키에 "우크라이나 새 대통령 필요"〉, “美민주는 "악마와 더러운 거래" 비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시아 경유를 미국에 공급하는 이른바 ‘경유 거래’에 합의한 가운데, 트럼프는 10일 이번 합의를 비판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겨냥해 “우크라이나는 새 대통령을 맞이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젤렌스키는 이 전쟁을 여러 번 끝낼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 걸 선택했다” “그는 세계에 문제를 일으키고 싶어 하고, 우리 농부와 목장주들에게 문제를 일으키길 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2019년 5월 취임한 젤렌스키는 2024년 5월 5년 임기가 종료됐지만, 2022년 계엄령을 이유로 선거를 건너뛴 채 계속 재임하고 있다. 트럼프는 그간 갤런당 6달러(약 8000원)가 넘는 디젤 가격의 배경으로 러시아 정유 시설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꼽았다. 젤렌스키에게 여섯 차례 공격 중단을 요구했는데, 이날 자신의 경고에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정유 시설을 계속 공격했다며 “당장 그만두는 게 좋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내가 우크라이나에 제안하는 게 뭔지 아나”라며 “(종전) 합의를 할 수 있는 새로운 지도자를 가지라는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우크라이나는 국토의 30%를 잃었고, 1000만명이 넘는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며 “그 전쟁은 결코 시작돼선 안 되는 전쟁이었고, 우크라이나는 새 대통령을 맞이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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