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탱크주의 선언 / 싸이킹 프라임.
진화파 신탱크주의 대한민국 정치권에는 오래된 유령이 하나 떠돌고 있다. 그 유령의 이름은 선택적 정의이고, 또 다른 이름은 선택적 분노다. 어떤 사안에는 목숨을 걸 듯 분노하면서도 자신들이 지지하는 진영의 문제에는 침묵한다. 과거에는 독재를 비판하던 사람들이 오늘은 권력의 편에 서고, 공정을 외치던 사람들이 내 편의 불공정에는 눈을 감는다. 민주주의를 말하면서도 자신들과 다른 목소리는 배척한다. 국민들은 이러한 모습을 수십 년 동안 지켜보았다. 특히 2030세대는 과거 세대와 다르다. 그들은 이념보다 현실을 본다. 구호보다 결과를 보고, 명분보다 행동을 본다. 과거의 운동권 서사와 진영 논리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는 내로남불을 누구보다 빠르게 감지한다. 정의를 말하는 사람이 불의를 감싸고, 민주주의를 말하는 사람이 민주주의 원칙을 훼손하는 모습을 보며 더 이상 과거의 낡은 구호에 감동하지 않는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신탱크주의다. 신탱크주의는 과거의 군사주의도 아니고 물리적 강압도 아니다. 신탱크주의는 거짓과 위선을 밀어내는 정신적 탱크다. 선택적 정의를 돌파하고, 선택적 분노를 돌파하고, 내로남불을 돌파하는 시민정신이다. 낡은 진영 논리에 갇혀 대한민국의 발전을 가로막는 정치문화와 맞서겠다는 선언이다. 신탱크주의의 첫 번째 원칙은 같은 기준이다. 내 편에게 적용하는 기준과 상대편에게 적용하는 기준이 달라서는 안 된다. 두 번째 원칙은 공정이다. 권력자일수록 더 엄격한 검증을 받아야 하며, 법과 원칙은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한다. 세 번째 원칙은 책임이다. 잘못을 저질렀다면 직위와 진영을 떠나 책임을 져야 한다. 네 번째 원칙은 자유민주주의다. 표현의 자유와 정치적 다양성을 존중하면서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거나 훼손하려는 시도에는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 2030세대는 더 이상 과거의 프레임에 머물지 않는다. 그들은 새로운 시대의 기준을 요구한다. 공정, 책임, 자유, 상식. 이 네 가지 가치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새로운 엔진이 되어야 한다. 신탱크주의는 사람을 향한 운동이 아니다. 거짓을 밀어내고, 위선을 밀어내고, 특권을 밀어내고, 내로남불을 밀어내는 운동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특정 진영의 승리가 아니라 상식의 승리 위에 세워져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그 상식의 틀 안에서 진화하며, 종중종북주의자들이 말하는 선택적 탱크주의가 아닌 신탱크주의를 선택해야 한다. 신탱크주의는 사람을 향한 투쟁이 아니라 사상을 가장한 위선과 선택적 정의, 내로남불과 특권의식에 맞서는 시민정신이다. 우리가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에서 밀어내야 할 것은 자유대한민국의 발전을 가로막는 낡은 정치문화와 선택적 정의의 이중잣대다. 공정과 책임, 자유와 상식이라는 가치 위에 새로운 대한민국을 세우고, 자유가 꽃피는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정신적 지주가 되는 것. 그것이 진화파 신탱크주의가 추구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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