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소 출입 막아선 ‘올다르크’ 경찰 출석…“증거보전 우선” 주장
6·3 지방선거 개표소인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진입을 홀로 막아서 시위 참가자 사이에서 ‘올다르크’로 불리는 30대 여성 A씨가 10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 A씨를 업무방해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지난달 17일 수사에 착수한 지 약 3주 만이다. A씨는 출석 전 경찰서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법원이나 선관위의 증거보전 결정이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원칙, 절차를 지키지 않고 검증이 진행되면 그 이후 결론이 무엇이든 설득력이 있겠나”라고 밝혔다. 이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데 대가가 필요하다면 나도 그 대가를 기꺼이 치르겠다고 결심했다. 그게 게이트를 지키던 날의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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