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K-1E1 전차 사격훈련 중 화재…전소 추정, 군 합동감식 착수
육군 기갑부대에서 실시된 전차 사격훈련 도중 K-1E1 전차에 화재가 발생해 훈련이 중단됐다. 전차는 전소 수준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군은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 감식에 나선다. 육군에 따르면 6일 오전 경기 포천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육군 5군단 예하 5기갑여단이 전차포 사격훈련을 진행하던 중 K-1E1 전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훈련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해당 전차는 심각한 손상을 입어 사실상 전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최종 피해 규모는 관계기관의 합동 감식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군은 7일 군과 소방당국, 제조사인 현대로템 등이 참여하는 합동 감식을 실시해 화재 발생 원인과 기체 손상 정도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승무원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K-1E1은 기존 K1 전차를 성능 개량한 모델로, 사격통제장치와 각종 전자장비 등을 개선해 2014년부터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됐다. 대당 가격은 약 30억 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육군 기갑전력의 핵심 장비 가운데 하나다. 군은 합동 감식 결과를 토대로 화재 원인을 분석하고, 필요할 경우 동일 기종에 대한 안전 점검과 후속 조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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