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현상을 말하다 33. 좌파의 정신세계를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입문으로 이해하면
우리는 자유세계의 수도꼭지를 틀고 사는 좌파(종북)의 그로테스크한 정신세계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먼저 1세기전 출간된 유명한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입문(1917년)]을 다시 읽을 필요가 있다. 흥미로운 것은 이책이 출간된 해는 볼세비키혁명이 일어난 해이기도 하다. 볼세비키 혁명은 칼 마르크스가 예언한 자본주의의 이후 출현이 아니라 차르체제이자 농업후진국에서 일어났고, 혁명의 과정도 국내적 현상이 아니라 독일정보부의 공작과 비자금이 결정적이었던 것이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독일과 러시아는 에카트리나 1세와 2세란 독일출신 여장부들에 의해 국력이 폭발적으로 신장되었었다. 에카테리나 1세는 러시아점령군 사령관의 정부로 출발하여 모스크바 고위직들의 애인을 거쳐 피터대제의 부인이 된다. 당시 자료에는 2미터 장신인 피터대제가 전투중 이동침대를 같이 쓸 정도였다고 알려진다. 더욱 뛰어난 점은 훌륭한 후계자(에카테리나 2세)를 찾은 것이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에는 세가지 중요한 이론적 틀이 있다. 즉, 인간의 마음에는 무의식적 마음의 작용이 있다는 가정과 저항과 억압의 이론, 성과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중시가 그것이다. 프로이트는 오랜 세월에 걸쳐 정신과 의사로 활동한 경험과 관찰에 기초해 이 세가지 내용을 틀로 하는 정신분석 이론을 도출하게 되었다. 20세기초 이 이론이 도출되었을때 학계에서는 아예 거들떠보지 않을 정도로 묵살되었으며, 간혹 신랄한 비난과 공격의 대상으로서만 다루어지곤 했다. 그뒤 몇사람의 신봉자들이 나타나고, 마침내 정신분석 운동이 나타나는 단계에서는 소위 세가지 이론체계중 하나인 성과 오이디푸스 컴플렉스의 문제에 관해 다양한 견해가 속출하며 운동의 내부분열이 초래되었다. 우리는 지난 100년간 한국공산당의 행적을 꿰뚫어 보기위해 프로이트의 세가지 기본 틀을 차용할 필요가 있다. 첫째, 무의식적 마음의 작용이다. 누구나 말을 잘못하거나 잘못 듣거나 또는 물건을 잃어버릴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는 건국 이전 부터 공산당이 일제시대에는 항일운동으로, 해방이후에는 주권운동으로, 6.25에는 계급운동으로, 80년대 이후 반미운동으로 나타났던 것이다. 즉, 한국의 좌파는 역사, 자유, 지성, 영웅이 없고 오직 적의만 가득하다. 구체적 활동이나 역사에서 잘못 말하는 것도 심리적 메커니즘을 추적해보면, 거기에는 이같은 행동을 통해 특정한 "목적에 도달하고자 하는 의도"가 존재하고 있음을 알게된다. 둘째, 꿈의 해석이다. 꿈 역시 착오행위와 마찬가지로 하잘 것 없는 현상으로 그리고 의식의 무의미한 혼란상태로 지나치고 만다. 공산주의는 유토피아, 즉 허상의 세계이다.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소비하는 세계는 유사이래 존재하지 않는다. 소련이 일국 사회주의로 70년동안 이루지 못하고 망한 것이고, 북한은 노예국가, 수용소국가, 광업국가로 전락했다. 셋째, 모든 신경증 현상은 실제로 '착오 행위'와 '꿈' 같은 많은 공통점을 가진다고 한다. 신경증의 다양한 증세 역시 모두 어떤 의미를 지니며, 당사자에게는 그것이 자각되지 않는 심적 연관성을 띠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강박신경증'은, 환자가 원래 자신이 관심을 두지 않던 사상에 마음을 빼앗겨 자신 속에서 자신과는 거의 아무 인연도 없는 충동을 느끼며, 더욱이 그것을 행해도 아무런 만족감을 느끼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해서든 하지 않되면 안될 것 같이 행동하는 형태로 나타난다. 이에 대해 그일은 바보스런 행동이므로 그만두라는 설교도 아무른 효과를 볼 수 없는 것이다. 결국 우리는 좌파들의 언행은 정상인이 아니라 정신병리학적 접근으로만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솔제니친은 "우리(공산당)는 역사를 아름답게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는 말을 남겼다. 실지로 공산주의에는 미학도 예술도 선전 선동에나 쓰일 뿐이다. 5.18이 그러하고 4.3이 그러하며, 동학 위로금이 그러하다. 2026.9.17 하봉규명예교수(부경대학교)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