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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봉규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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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멤버·토론 &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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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멤버·토론 & 칼럼

부경대 명예교수

CykingPrime
CykingPrime•27일 전

이진숙현상에 부치다 36. 이태한특검에 경고한다

이태한특검이 출발(9.7)한지 벌써 열흘이 지나고 있고, 선관위 압수수색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것도 4일이 지나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기대보다 걱정이 앞선다. 그 이유는 민주화 이후 사법부의 불신 누적 외에도 민주당의 수사권 침해 시도, 검경합수본과 국정조사와의 차별성 문제, 로드맵에 대한 기대구조의 문제, 수사상황에 대한 공개와 언론 보도의 미흡함이 있다. 첫째로, 선관위 특검은 상례적인 사안이 아니라 향후 국가의 방향과 직결되는 예외적이고 고도의 정치적 함의를 갖게된다. 예컨대 최근 탄핵정국 이후 민주당이 절대의석을 활용하여 김건희여사특검, 채상병사망특검 등 특검이 남발되었으나 이태한 특검은 그야말로 여야가 예외적으로 합의하여 출범시킨 특검중의 특검인 것이다. 문제는 민주화 이후 "법조인이 나라를 벼랑으로 내몰고 있다"는 것이 국민들과 해외 언론들의 시각일 것이다. 여기에는 "무전유죄 유전무죄" 등 사법거래와 법조시장이 만연한다는 인식에 기반한다. 심지어 지난 두번의 대통령 탄핵에서 거액의 부정자금이 흘러들어가 예상 및 관례를 벗어난 판결로 의심되고있는 것이다. 둘째, 검경합수본과 국정조사와의 차별성이다. 6.3 이후 여야와 청와대는 검경합수본과 국정조사를 수행한바 있고, 사전 투표율 조작과 여러 의혹을 결과로서 도출한바 있다. 그러나 특검은 앞선 수사결과의 한계를 파악하고 차별화된 기대구조를 보여주어야 한다. 사실 특정 국가기관에 대한 수사는 절차와 자료, 인원과 관행 등으로 어렵지 않게 파악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앞선 합수본과 국정조사가 있었기에 원칙, 절차방법, 중점사항, 대사, 내부자 증언 등 다양한 방법과 전략이 가능한 것이다. 섯째, 중간수사 과정과 결과에 대한 수시 보고의 필요성이다. 국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이에 걸맞는 비상하고 24시간 언론공개 채널을 이용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2차대전 당시 연합군은 추축국에 비해 언론에 많은 정보를 공개했다. 이것은 정보공개가 국민의 알권리로 이어지고 결국 국민을 단합시키고 승리로 이어진다는 믿음 때문이다. 유명한 일화가 D-day를 총사령관이 언론대표들에게 직접 밝히고 협조를 구한 사건이다. 당시 언론대표들을 스스로 책임감으로 D-day를 결코 발설하지 않았다고 한다. 필자가 부정선거 특검에 염려하는 바는 소위 "시작이 절반"과 "연극은 개봉되기전에 결정난다"는 속설 때문이다. 너무 조용한 특검은 오히려 불안하고 믿음이 가지 않는 것이다. 무엇보다 사전투표율 조작 등이 알려지는 등 선관위의 비행이 전국민에게 알려져 있기에 우선 선관위 책임자급에 전격적이고 대대적인 사법조치가 선행될 필요도 있는 것이다. 앞서 민주당의 특검은 권한과 기간 연장 요구 등으로 들쑤신 반면 이태한 특검은 순응형 특검 같은 것이다. 건국 이후 최대의혹을 파헤치는 특검에 걸맞는 개척자형, 도전형 특검을 바라는 것이다. 다시말해 꼬리자르기식이나 "태산명동 서일필(태산을 뒤흔들었으나 결과는 쥐새끼"는 국민에 대한 기만이 될 것이다. 특검이 법조인들의 "최후의 참회"로 나라를 구하는 모습을 기대한다. 2026.9.22 하봉규명예교수(부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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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kingPrime
CykingPrime•27일 전

이진숙현상을 말하다 30. 'One City One Book 운동'을 주목하라

최근 사회일각에서 선도적 젊은이들 사이에 '책읽기운동"이 조용히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다. 필자는 윤석열대통령 시절 공개편지로 "국가지도자로서 책을 든 모습"을 주문한 적이 있다. 이것은 당시 윤대통령과 김건희여사를 떠도는 온갖 음해성 소문을 들었기도 하였지만, 20년전부터 국민독서운동을 펼쳐온 소신 때문이었다. 1970년대 학번이었던 필자의 경험에 따르면 "70년대는 한편으로 독서국가였으나, 1980년대와 함께 책과 독서가 일상에서 사라졌다"고 보고있다. 실지로 건국(이승만)대통령은 미국유수의 대학에서 학위를 받았고, 항일운동도 교육과 함께 했으며, 그의 대표적 저술 [독립정신], [일본내막기(Japan Inside Out)]는 국제적 선각자로 자리매김했었다. 심지어 건국과 6.25 당시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은 피란교육과 [세계철학사전], [세계문학전집]을 보며 경탄과 함께 한국의 눈부신 미래를 예견했다고 한다. 박정희대통령도 타고난 독서가로 알려졌다. 그가 조국근대화를 구상하고 미국, 일본, 독일 들 백방을 돌아다니며 배움과 스승 찾는 이야기는 지금도 전설이 되고 있다. 심지어 에르하르츠총리(독일), 김학렬장관, 최형섭박사 뿐 아니라 기업인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따른 것은 '학습하는(studying) 지도자'의 전범이 된 것이다. 불행하게도 전두환대통령의 경우 학습하는 지도자로 비교적 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자료나 증언에 따르면 학습과 준비하는 지도자였다. 예컨대, 군 사령관 시절에도 따로 전문가들을 모시고 학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그들로부터 열정과 수월성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그의 뛰어난 학습능력을 보여주는 것중 하나가 한국판 [갈리아전쟁기(Julius Caesar)]라 불리는 [전두환회고록]이다. 회고록은 10.26 이후 보안사령관, 중앙정보부장 서리, 대통령에 이르는 숨가쁜 정변을 돌파하는 군인이자 지도자로서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놀랍도록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필체로 서술하고 있다. 필자가 이진숙의원에게 바라는 것은 'One City One Book' 등 외국의 독서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다. 지난 반세기동안 외국에 비해 한국은 너무 독서가 낙후되어 있어, 선진국이 아니란 말도 있다. 이제 용기와 지성을 겸비한 차세대 지도자라면 당연히 관심을 가져야할 것이고, 스스로 독서가의 길을 지켜야할 것이다. 70년전 한국을 구해준 해리 트루먼대통령은 20세기 미국대통령중 유일한 대학출신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는 유명한 독서가였고, 루스벨트의 뒤를 이어 전후질서와 대소봉쇄정책의 기틀을 세운 인물이다. 그는 "모든 독서가가 지도자가 될 수 없으나, 모든 지도자는 독서가여야 한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2026.9.15 하봉규명예교수(부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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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kingPrime
CykingPrime•27일 전

이진숙현상을 말하다 29. [로마제국쇠망사(에드워드 기번)]를 상기하라

[로마제국쇠망사(1776-1788)]는 세계를 바꾼 책이자 각국 지도자들의 필독서가 된지 오래다. 무엇보다 한국은 민주화 이후 장기간 쇠퇴를 거쳐 10년전부터 국가흥망(해체)의 패턴이 일상화되었기 때문에 필독서이다. 저자는 1765년 이탈리아 여행에서 품은 구상에서 시작하여, 스위스로 이주해 외부와의 모든 접촉을 끊은채 12년, 이 기간은 카이사르의 종군기와 일치한다, 에 걸쳐 6권의 대작으로 완성했다. 로마제국는 콘스티아누스에 동서제국으로 분리되고, 동서로마제국은 멸망까지 천년의 격차가 존재한다. 아마추어 역사가의 펜에 의해 제정 말기부터 중세를 거쳐 로마의 전체성이 조망된 것이다. 서로마제국은 최전성기 5현제 시대의 마지막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선택, 즉 아들(Commodus)에의 양위로 시작된 황제권의 추락으로인해 서로마제국의 멸망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았다. 반면 동로마제국은 콘스탄티노플에 세워진 난공불락의 도시에 자리잡아 강력한 이교도에 맞서 아시아의 부를 지키며 흑해와 지중해를 잇는 중요한 해협을 제압하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로마는 도시에서 거대한 제국으로 확대되었다는 사실은 역사상 유례가 없었다는 사실인 동시에 로마의 쇠퇴는 융성기에 잉태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오늘날 기번의 분석은 현대 경영학에서 차용할 정도이다. 즉, 서로마제국은 태평성대의 번영을 누렸으나 시간이 경과하며 제정 초기에 정착되었던 평화를 위한 민중의 정신도 희미해졌으며, 군주권은 호기심과 허영심으로 대체되었고, 국민의 풍기는 타락한채 사리사욕만 추구하게된 것이다. 결론적으로 '민주화 40년'이된 한국의 시대상도 로마 말기와 유사한 것이다. 건국과 조국근대화 당시 지도자 뿐 아니라 기업인, 군인, 과학자, 관료에 이르기까지 조국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 기꺼이 헌신하여 '20세기 유일의 경이(only wonder)'를 이루었으나, 민주화와 함께 '한국병'이란 국가지도력이 총체적으로 실종되고 도덕, 교양, 역사가 사라지고 사리사욕만 차리게된 것이다. 용기와 지성을 겸비한 차세대 지도자라면 역사는 "도전과 응전(아놀드 토인비)"이며, "과거와 현재와의 대화(E.H. 카)"라는 근대 역사학의 정리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비전, 카리스마, 국정운영능력을 관통하는 지성은 단순히 특정 역사 보다 거시사 및 문명사와 같은 전체적 관점을 갖추어야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2026.9.14 하봉규명예교수(부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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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kingPrime
CykingPrime•27일 전

‘부정선거’와 ‘5·18특별법’이 원악(元惡)·거악(巨惡)이다

‘5·18특별법’ 형사처벌이란 독소조항으로 엄청난 피해·왜곡 진행 중 위헌적 법률에 법관·법학자 등 사회적 저항 없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 대한민국은 탈식민지와 공산주의와의 투쟁으로 출발했다. 빈곤과 문맹에 공산주의 망령까지 덮친 상황이었다. 건국 초기 "더럽게 못 사는 나라" "자유(민주주의)를 찾는 것은 쓰레기장에서 장미를 찾는 격"이란 국제사회의 평가가 쏟아졌었다. 그러나 70대 노구를 끌고 귀국한 이승만 박사에게 절망은 없었다. 그에게 암담한 초기 조건은 국민만 단합되면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고, 다행히 일제시대 내내 ‘세계 최고 대학에서 박사가 된 민족 영웅’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부응하기 시작했다. 일제 말기 토지 분배를 내건 공산주의 운동도 테러와 살인 등으로 급격히 배척되기 시작했다. 정치학자로서 필자에겐 건국과 6·25전쟁은 하나의 기적으로 볼 수밖에 없다. 당시 전쟁 말기 국제정세와 외교 자료는 대공황과 제2차 세계대전을 이끌었던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의 급사로 한반도 문제는 외교 이슈와 여론에서 사라졌고, 소련군 참전으로 공산화(위성국가화)의 대위기였던 것이다. 이승만은 천우신조로 백악관 출입기자의 도움으로 여론을 조성하고 미군과 러시아군 핫라인으로 한반도 분할 합의가 이루어진 것이다. 당시 러시아군은 패전국 독일을 분할 점령하면서 자유 왕래를 허용했으나 한반도는 애당초 허용되지 않았다. 이승만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와 함께 교육·국방·기독교·산업화 등에도 일관성과 헌신을 보여주었다. 군사 정권의 놀라운 성공에는 이승만정부의 기반이 결정적이었다. 예컨대 소위 이병철(삼성)·정주영(현대)·최형섭·김재관(과학자) 등과 심지어 미래를 위해 박정희 대통령을 살려내고 장군으로 키운 것도 그의 원모심려였던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민주화 이후 역사도 지성도 도덕도 교육도 심지어 자유의 대원칙마저 무너졌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6.3 올공 참정권 수호 투쟁으로 표면화된 부정선거와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5·18특별법)’이다. 여러 자료와 증거에 따르면 부정선거는 2002년(대선)부터 본격화되었고, 5·18특별법은 5·18에 관해 어떠한 공개 의사 표현도 형사 처벌하는 위헌법률이다. 지난 500년간 근대 계몽의 관건은 자유의 확장이었다. 왜냐하면 자유만이 풍요로움과 다양성이 가능하게 했기 때문이다. 자유의 최고의 이론서는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이고, 영미뿐 아니라 전후 독일·일본·이탈리아와 한국의 헌정질서로 자리 잡고 있다. 자유는 개인보다 사회적 자유가 우선되고, 여기에 의사 표현, 즉 진리의 다양성을 전제한다. 다시 말해 권력이 특정 진리만 강요하거나 다른 진리(의사 표현)를 탄압하는 것은 명백한 반자유, 즉 위헌이다. 한국은 경제적 교육적 수준에 비해 지성이 빈곤하다고 말한다. 위헌적 법률인 ‘5·18특별법’이 형사처벌이란 독소조항으로 엄청난 피해와 왜곡이 되고 있으나 아직 사회적 저항이 없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무엇보다 법치주의가 법의 공정성에 앞서 도덕과 관습이 법에 앞선다는 것을 의미한다면 한국에는 제대로 된 법관과 법학자도 없는 것 같다. 자유민주주의는 자율과 규율, 교양과 산업 등과 함께 도덕과 양심도 함께해야 지속 가능한 것이다. 훗날 우리의 후손은 민주주의를 내세우며 자유를 탄압하고, 선거 부정이 횡행하고, 교육에 걸맞지 않은 독서·교양·양심의 빈곤을 어떻게 볼까 몹시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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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kingPrime
CykingPrime•1개월 전

이진숙현상을 말하다 33. 좌파의 정신세계를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입문으로 이해하면

우리는 자유세계의 수도꼭지를 틀고 사는 좌파(종북)의 그로테스크한 정신세계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먼저 1세기전 출간된 유명한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입문(1917년)]을 다시 읽을 필요가 있다. 흥미로운 것은 이책이 출간된 해는 볼세비키혁명이 일어난 해이기도 하다. 볼세비키 혁명은 칼 마르크스가 예언한 자본주의의 이후 출현이 아니라 차르체제이자 농업후진국에서 일어났고, 혁명의 과정도 국내적 현상이 아니라 독일정보부의 공작과 비자금이 결정적이었던 것이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독일과 러시아는 에카트리나 1세와 2세란 독일출신 여장부들에 의해 국력이 폭발적으로 신장되었었다. 에카테리나 1세는 러시아점령군 사령관의 정부로 출발하여 모스크바 고위직들의 애인을 거쳐 피터대제의 부인이 된다. 당시 자료에는 2미터 장신인 피터대제가 전투중 이동침대를 같이 쓸 정도였다고 알려진다. 더욱 뛰어난 점은 훌륭한 후계자(에카테리나 2세)를 찾은 것이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에는 세가지 중요한 이론적 틀이 있다. 즉, 인간의 마음에는 무의식적 마음의 작용이 있다는 가정과 저항과 억압의 이론, 성과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중시가 그것이다. 프로이트는 오랜 세월에 걸쳐 정신과 의사로 활동한 경험과 관찰에 기초해 이 세가지 내용을 틀로 하는 정신분석 이론을 도출하게 되었다. 20세기초 이 이론이 도출되었을때 학계에서는 아예 거들떠보지 않을 정도로 묵살되었으며, 간혹 신랄한 비난과 공격의 대상으로서만 다루어지곤 했다. 그뒤 몇사람의 신봉자들이 나타나고, 마침내 정신분석 운동이 나타나는 단계에서는 소위 세가지 이론체계중 하나인 성과 오이디푸스 컴플렉스의 문제에 관해 다양한 견해가 속출하며 운동의 내부분열이 초래되었다. 우리는 지난 100년간 한국공산당의 행적을 꿰뚫어 보기위해 프로이트의 세가지 기본 틀을 차용할 필요가 있다. 첫째, 무의식적 마음의 작용이다. 누구나 말을 잘못하거나 잘못 듣거나 또는 물건을 잃어버릴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는 건국 이전 부터 공산당이 일제시대에는 항일운동으로, 해방이후에는 주권운동으로, 6.25에는 계급운동으로, 80년대 이후 반미운동으로 나타났던 것이다. 즉, 한국의 좌파는 역사, 자유, 지성, 영웅이 없고 오직 적의만 가득하다. 구체적 활동이나 역사에서 잘못 말하는 것도 심리적 메커니즘을 추적해보면, 거기에는 이같은 행동을 통해 특정한 "목적에 도달하고자 하는 의도"가 존재하고 있음을 알게된다. 둘째, 꿈의 해석이다. 꿈 역시 착오행위와 마찬가지로 하잘 것 없는 현상으로 그리고 의식의 무의미한 혼란상태로 지나치고 만다. 공산주의는 유토피아, 즉 허상의 세계이다.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소비하는 세계는 유사이래 존재하지 않는다. 소련이 일국 사회주의로 70년동안 이루지 못하고 망한 것이고, 북한은 노예국가, 수용소국가, 광업국가로 전락했다. 셋째, 모든 신경증 현상은 실제로 '착오 행위'와 '꿈' 같은 많은 공통점을 가진다고 한다. 신경증의 다양한 증세 역시 모두 어떤 의미를 지니며, 당사자에게는 그것이 자각되지 않는 심적 연관성을 띠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강박신경증'은, 환자가 원래 자신이 관심을 두지 않던 사상에 마음을 빼앗겨 자신 속에서 자신과는 거의 아무 인연도 없는 충동을 느끼며, 더욱이 그것을 행해도 아무런 만족감을 느끼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해서든 하지 않되면 안될 것 같이 행동하는 형태로 나타난다. 이에 대해 그일은 바보스런 행동이므로 그만두라는 설교도 아무른 효과를 볼 수 없는 것이다. 결국 우리는 좌파들의 언행은 정상인이 아니라 정신병리학적 접근으로만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솔제니친은 "우리(공산당)는 역사를 아름답게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는 말을 남겼다. 실지로 공산주의에는 미학도 예술도 선전 선동에나 쓰일 뿐이다. 5.18이 그러하고 4.3이 그러하며, 동학 위로금이 그러하다. 2026.9.17 하봉규명예교수(부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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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봉규 칼럼

하봉규 칼럼

c/l16b8f

토론 & 칼럼 상위 6위

부경대 명예교수

생성일: 2026년 9월 14일

카테고리: 토론 &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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