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 대통령들에 서열 매긴 김용삼 기자
능력과 애국심이 뛰어난 애국 대통령이 세 분 계시다. 이승만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 전두환 대통령이다. 이 세 분들 사이에 1,2,3등을 매긴다는 것은 도리도 아니고 논리도 아닌 경솔한 행위다. 특징이 다르고 업적의 종류가 다른 것을 비교하여 1,2,3등을 매긴다는 것은 사과와 배 사이에 서열을 매기는 것과 같이 논리가 아니다. 그런데 최근 전두환 대통령 업적이 박정희 대통령보다 더 훌륭했다는 취지로 서열을 매긴 사람이 있다. 대가자로 불리는 김용삼 기자다.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이 없었으면 한강의 기적이 없었고, 전두환 대통령이 없었으면 박대통령이 이룩하신 한강의 기적이 없었다는 것이 나의 평가다. 상호보완적인 업적들인 것이다. 이런 업적들을 놓고 등수를 매기는 것은 도리도 아니고 논리도 아니다. 그런데 최근 김용삼 전 월간조선 기자가 [제5공화국 전두환 시대]라는 책을 썼고, 거기에서 전두환 대통령의 업적이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보다 더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왜 구태여 두 대통령 사이에 서열을 매겼을까? 전두환 대통령 계열에 대한 아부가 아닐까? 김용삼 기자는 5공 인물로부터 8천만 원을 받아서 [제5공화국 전두환 시대]를 썼다. 그는 북-콘서트에서 “나는 이 책을 쓰기 위해 8천만 원을 썼다”는 말도 했다. 그런 책을 쓰는데 왜 8천만 원을 써야 했고, 그 돈을 왜 5공 인사로부터 받고서야 쓸 수 있었는가? 이 책 상하권을 쓰는 데 2년이 걸렸고, 8천만 원이 들었다면, 내가 24년 동안 쓴 17권의 5.18역사책은 누구로부터 얼마의 돈을 받아야 쓸 수 있는 책들일까? 지만원은 천해서 5공세력으로부터 천시받고, 24년 동안 17권의 책을 써서 감옥가고 4억원을 뜯겼던가? 이에 대해 5공의 그 누가 내게 배상금 보태라고 돈 한 푼 주었으며, 위로나 고마움의 말 한마디라도 던졌던가? 오히려 광수에 북한의 특수군 코만도가 대규모로 침투했다는 나를 비웃었던 사람들이다. 그들은 왜 북한군 개입을 부정해왔겠는가? "북한군이 수백명씩이나 광주에 오도록 당시 군은 무얼 했느냐?" 이런 평가가 싫었을 것이다. 나는 5공 쪽의 누가 그에게 8천만 원을 주었는지 안다. 그가 쓴 책이 아니더라도 그 책의 주요 내용들은 이미 이전에 내가 쓴 책들에 나와 있다. 5공 인사로부터 큰돈 받고 전두환 대통령을 박정희 이상으로 서열을 매긴 행위는 어느 모로 보나 객관적일 수 없다. 돈 받고 유리한 책을 써주는 것이 대기자들이란 말인가? 조갑제는 전 합참의장 유병헌으로부터 돈을 받고 [유병현 회고록]을 근사하게 써주었을 것이다. 그는 돈의 대가로 전두환 대통령 개인은 띄워주었지만, 북한개입을 극구 부정하는 이영훈이 이끄는 이승만 학당의 캐러밴 부대원이 됐다. "전두환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보다 더 훌륭하신 분이지만, 광주에 북한군은 오지 않았다"는 5공측 주장을 바디 랭귀지로 하고 다닌다. 그는 캐러밴 부대에서 5공을 추켜올리고, 5.18에 북한군이 오지 않았다고 강변하는 이영훈을 추수하는 것이다. 2026.10.9.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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