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사관학교 설립자가 방위병 탈영자? 개나 소나 다 웃겠다!
3개 사관학교를 통합하는 데 찬성할 지식인들은 없을 것이다. 이들로부터 통합에 반대하는 논리들이 많이 나와있다. 표현된 논리들은 대체로 전문성과 전통성에 집중돼 있다. 이에 더해 교육환경도 강조돼 있다. 해사는 바다와 군함이 있는 환경이, 육사는 남침의 통로라는 전략적 환경과 설립자인 이승만 대통령과 밴프리트 장군에 대한 존경심이 생도들의 자긍심에 미치는 영향 등이 강조돼 있다. 나는 여기에,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정서적인 요소를 더 얹고 싶다. 이 나라말고는 세계의 모든 나라가 국가를 건국한 인물을 전설화시키고 있다. 그것이 그 나라 국민 전체의 자존심이기 때문이다. 그 자존심이 국민 각자의 정신적 에너지이자 그 나라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콘크리트 역할을 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은 자기가 나온 고등학교의 설립자가 근사한 사람이기를 바란다. 이런 맥락으로 보면 통합사관학교 설립자는 안규백이 된다. 그런데 그 안규백은 방위병 근무조차 하기 싫어 7개월 동안 탈영했다는 증언이 나오고 그 외 추잡한 행실들이 여러 개씩이나 도마 위에 오르는 [잡놈] 클래스다. 3개 사관학교를 통합하여 통합사관학교를 설립한 자가 이런 잡놈이라면 그 학교의 역사는 개고기 역사, 잡놈 역사가 된다. 그런 학교에 가고 싶어하는 청년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 만일 있다면 그들 역시 잡놈의 후예 정도가 될 것이다. 군인은 용기가 생명이고, 용기는 자존감에서 나온다. 이 나라에서 잡놈이 세운 학교에 지망한 청년이라면 그 청년들을 대하는 국민들의 시선도 싸늘할 것이다. 사관학교 교복을 입고 거리를 활보할 청년이라면 하빨 중의 하빨 대우를 받을 것이 틀림없어 보인다. 이런 양아치들이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고? 나라가 망가져도 참으로 더럽게 망가지고 있다. 2026.8.3.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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