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익에 당한 억울함, 우익에 당한 서운함
내가 좌익으로부터 당한 억울함은 공격의 억울함이었다. 내가 우익으로부터 당한 억울함은 무시와 경멸의 억울함이었다. 나는 지난 20여 년 동안 5.18만 연구한 것이 아니었다. 해방 전후의 역사를 참으로 많이 공부했다 나는 자부한다. 내가 쓴 4.3역사책 [지워지지 않는 오욕의 붉은 역사 제주 4.3 반란사건]이 최상의 4.3 역사책이라고. 4.3 역사를 가장 정확히 영화로 부각시키려면 내 역사관과 역사지식을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점에서 김덕영 감독은 역사를 너무 쉽게 생각했다. 역사 장면의 A구역을 클로즈업 시켜야 하는데 엉뚱한 B구역을 조명했다. 나는 김구의 역사를 매우 잘 안다. 그를 김일성에게 데려간 간첩 성시백의 김구 사냥 역사를 잘 안다. 김구(본명 김창수)가 북한 역사책에서 어떻게 정의돼 있고, 북한 영화에서 어떻게 묘사돼 있는지 아주 잘 안다. 한마디로 김구는 인간 이하의 잡놈이다. 이런 김구를 위대하신 박정희 대통령께서 왜 역사적 인물로 띄워주셨는지 그것이 매우 아쉽다. 나는 제3의 애국적 영화감독이 꼭 나를 찾아와 내 이야기를 참고하여 새로운 4.3영화를 제작해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김덕영, 권순도가 이니더라도 새로운 정신을 가진 감독이 나를 찾아주었으면 한다. 지금 이런 얘기를 하는 나는 5.18만 연구한 것이 아니라 빨갱이들에게 빼앗긴 해방전후사의 역사를 다시 찾아오기 위해 많은 현대사를 연구했다. 내가 원하는 바대로 4.3 영화와 현대사 영화를 만든다면, 빨갱이에 빼앗긴 역사를 다시 찾아올 확률이 99%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좌익의 역사는 남사당 문화인 감성의 역사였다. 우익의 역사는 수학의 역사여야 한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역사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영혼을 가진 인물들을 찾아, 내게 연결시켜주시기 바란다. 나는 이런 일로 단돈 10원도 받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데도 나는 우익으로부터 도외시당하고 있다. 2026.5.21.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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