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학 스마팅 ♡ 《어이하야!》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리고, 벌도 건드리면 독침을 쏘건만 어이하여 그대는 꿀 드신 벙어리가 되셨는고. 고양이도 해코지하면 긁어 버리고, 강아지도 때리면 깨물어버리건만 어이하여 당신은 엿 드신 합죽이가 되었는고. 독사도 약 올리면 물어버리고,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리면 잡아먹어버리건만 어이하여 네 놈은 공업용 미싱에 주둥이 박힌 허수아비가 되었는고. 양아치는 건들면 소주병 들고 달려들고, 조폭을 건들면 몽둥이 들고 떼거지로 덤비는데 어이하여 저 어당팔이는 찍소리 못하는 산송장이 되었는고. 그런데... 그런데... 사람이 자기 아들이 얻어터졌는데도 가만있고 자기 국민이 북한 지뢰 때문에 발목이 잘렸는데도 가만있으면 아버지가 왜 필요하고, 군 통수권자가 왜 필요 필요하겠는가. 서애 유성룡은 "국가가 유지되는 것은 민심에 의해서이다. 비록 위태롭고 곤란한 시기라도 민심이 굳게 뭉치면 국가는 편안하며, 민심이 떨어지고 흩어지면 국가는 위태롭다"고 했다. 즉 옳고 그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있어야만 혼란 없이 국가를 유지할 수 있다는 교훈이다. 쇼펜하우어의 에세이집 [소품과 부록]에는 '오만함은 무지의 가장 확실한 방패이자, 잘못을 인정할 용기가 없는 자들의 마지막 피난처다'라는 글이 있다. 왜 이재명의 지지율이 하염없이 곤두박질치는지 자신의 국가 리더십을 진지하게 되돌아볼 때다. 2026. 10. 2. 송학
2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