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김밥축제 앞두고 '김밥 그릇·김빵' 화제…23~25일 김천서 60여 종 김밥 선보인다
김밥 모양 도자기부터 김밥 속 재료 넣은 페이스트리까지…SNS서 이색 상품 관심 집중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2026 김천김밥축제'를 앞두고 김밥을 소재로 한 이색 상품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밥 한 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도자기 그릇부터 김밥 속 재료를 활용한 빵까지 등장하면서 축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김천김밥축제에서는 김천의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김밥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특색 있는 김밥 등 60여 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짜 김밥처럼 생긴 도자기 그릇…SNS서 관심 지난 13일 SNS에는 김천김밥축제 플리마켓에서 판매할 예정인 '김밥 그릇'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제품은 검은색의 길쭉한 타원형 도자기 그릇으로, 김밥 한 줄을 통째로 담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그릇 표면에는 검은 유약을 입혀 김밥을 감싼 김 특유의 색감과 광택을 표현했다. 특히 그릇 한쪽 끝에는 김밥을 잘랐을 때 보이는 알록달록한 속 재료의 단면을 장식으로 넣어 실제 김밥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제작자는 지난해부터 김밥 모양의 수저받침을 판매해 왔으며, 올해는 새로운 상품으로 김밥 그릇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SNS 이용자들은 독창적인 아이디어라는 반응을 보이며 축제 현장에서 판매될 상품에 관심을 나타냈다. 김밥인 줄 알았더니 빵…김천 베이커리 '김빵' 출시 예고 김천의 한 베이커리 카페에서는 김밥 모양을 재현한 이색 빵 '김빵' 출시를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빵은 노릇하게 구워진 빵의 겉면에 검은 김을 두른 듯한 모습으로, 실제 김밥과 비슷한 외형을 갖췄다. 빵을 반으로 자르면 겹겹이 쌓인 페이스트리 속에 계란지단과 맛살, 당근, 소시지 등 김밥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일반적인 달콤한 빵과 달리 김밥의 재료를 활용해 새로운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빵을 찍어 먹을 수 있는 흰색 소스도 함께 제공된다. 카페 운영자는 빵 반죽과 어울리는 속 재료의 조합을 찾기 위해 여러 차례 고민했으며, 함께 제공하는 소스 역시 수개월에 걸쳐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김밥의 외형과 빵의 식감을 결합한 김빵은 김천김밥축제를 앞두고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 상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김천 하면 김밥천국'…MZ세대 답변에서 탄생한 축제 김천김밥축제는 2024년 처음 시작됐다. 축제의 출발점은 김천이라는 지명을 들었을 때 무엇이 떠오르는지를 묻는 질문에 MZ세대가 '김밥천국'이라고 답한 데서 비롯됐다. 김천시는 이 같은 답변을 지역 홍보 아이디어로 활용해 실제로 김밥을 주제로 한 축제를 기획했다. 지역 이름과 친숙한 음식인 김밥을 연결한 역발상으로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어낸 것이다. 올해 축제 역시 김밥을 중심으로 지역 먹거리와 관광자원을 알리는 행사로 마련된다. 로컬 김밥부터 이색 김밥까지 60여 종 선보여 2026 김천김밥축제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경북 김천시의 김천직지문화공원, 사명대사공원, 친환경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에서는 김천의 식재료를 활용한 로컬 김밥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특색 있는 김밥, 김밥쿡킹대회 수상작 등 약 60여 종의 김밥을 맛볼 수 있다. 방문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김밥을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김밥은 김천 농산물의 활용 가능성을 알리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 김밥공장·김밥아트·김밥놀이터…체험 프로그램도 풍성 김밥을 먹는 것뿐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김밥공장'에서는 김밥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으며, '김밥아트'에서는 김밥을 소재로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김밥놀이터'도 운영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밥 그릇과 김빵처럼 지역 상인과 창작자들이 선보이는 이색 상품 역시 축제의 또 다른 볼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축제 입장료는 무료이며, 일부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된다. 김천김밥축제, 지역 먹거리 넘어 관광 콘텐츠로 확대 김천김밥축제는 익숙한 음식인 김밥을 지역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킨 사례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김밥을 소재로 한 도자기와 빵 등 다양한 상품이 등장하면서 축제의 활용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김밥을 먹는 축제에서 나아가 김밥을 보고, 만들고, 체험하며 관련 상품까지 구매하는 복합적인 먹거리 문화행사로 발전하는 모습이다. 오는 23일 개막하는 김천김밥축제가 이색 김밥과 지역 특화 상품을 앞세워 관광객들의 관심을 얼마나 끌어낼지 주목된다. 2026 김천김밥축제 안내 행사명: 2026 김천김밥축제 기간: 2026년 10월 23일(금)~25일(일) 장소: 경북 김천시 김천직지문화공원·사명대사공원·친환경생태공원 주요 먹거리: 로컬 김밥, 전국 이색 김밥, 김밥쿡킹대회 수상작 등 약 60종 주요 체험: 김밥공장, 김밥아트, 김밥놀이터 화제 상품: 김밥 그릇, 김밥 모양 빵 '김빵' 입장료: 무료 참고 사항: 일부 먹거리 및 체험 프로그램 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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