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9월 10일부터 ‘트리니티항공’으로 새 출발
티웨이항공이 오는 9월 10일부터 **‘트리니티항공(Trinity Air)’**이라는 새 이름으로 운항을 시작한다. 사명 변경과 함께 홈페이지·모바일 앱·공항 수속 카운터·유니폼 등 고객 접점 전반도 새 브랜드로 일괄 전환된다. 회사는 지난 5월 사명 변경을 위한 관련 승인을 받은 뒤 브랜드 전환 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9월 10일을 공식 운항 개시일로 확정했다. 국내선·국제선 모두 새 브랜드 적용 전환 당일부터 국내선과 국제선 모든 항공편은 트리니티항공 명칭으로 운항한다. 새롭게 제작된 승무원 유니폼도 같은 날부터 적용된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공항 체크인 카운터 등 주요 고객 서비스 채널도 트리니티항공 브랜드로 바뀐다. 다만 공항 내 탑승수속 터미널과 카운터 위치는 기본적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다만 공항 운영 상황에 따라 위치가 조정될 수 있어 출발 당일 전광판 확인이 필요하다. 기존 예약·편명·운항 일정은 그대로 브랜드가 바뀌더라도 기존 예약 고객이 별도의 절차를 밟을 필요는 없다. 항공사 코드 **‘TW’**와 항공편 번호, 운항 일정, 예약 및 항공권 이용 조건은 그대로 유지된다. 사명 변경 이전에 발급된 예매확인증에 ‘티웨이항공’이라는 기존 명칭이 표시돼 있더라도 정상적으로 탑승할 수 있다. 즉, 이번 전환은 항공편 운영체계를 크게 바꾸기보다 기업 브랜드와 서비스 전략을 새롭게 정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FSC도 LCC도 아닌 ‘SSC’ 전략 추진 트리니티항공은 새 브랜드와 함께 ‘Relaxed and Reliable’, 즉 편안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항공사를 새로운 브랜드 방향으로 내세웠다. 특히 기존 저비용항공사와 대형항공사 사이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SSC(Selective Service Carrier) 전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SSC는 모든 노선에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보다 노선 거리와 여행 목적, 고객 특성에 따라 서비스 수준을 달리하는 방식이다. 단거리 노선에서는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고, 장거리 노선에서는 프리미엄 체크인과 기내식, 기내 엔터테인먼트 등 서비스를 강화하는 방향이다. 향후에는 공항 라운지 운영과 자체 마일리지 프로그램 도입도 추진한다. A330-900NEO·B737-8 도입…기재 현대화도 병행 브랜드 전환과 함께 항공기 현대화 작업도 이어진다. 트리니티항공은 연내 에어버스 A330-900NEO와 보잉 B737-8 기종을 추가 도입해 중·장거리와 단거리 노선 경쟁력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장거리 노선 확대와 기단 현대화,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기존 저비용항공사 이미지를 넘어 새로운 형태의 항공사로 자리 잡겠다는 전략이다. 티웨이항공이라는 이름으로 운항해 온 항공사가 9월 10일부터 트리니티항공으로 간판을 바꾸면서, 국내 항공업계에서도 브랜드 재편과 서비스 차별화 경쟁이 한층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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